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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네티즌 리뷰 펌] horromad 님의 리뷰 국가 보안법 위반에 걸리게 되면 어떤 고생을 하는지 윤기진은 몸소 보여준다. 민주주의 공화국임을 내세우는 대한민국엔 아직까지 확실히 사상의 자유가 없다. 궁극적인 명분이 통일이라고 해도 이 통일을 이루기 위한 과정에서 ‘북한’에 대한 호의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이는 통일의 과정이 아닌 기존 집권 세력이 대한민국 건국 후 줄곧 유지해 왔던 적색 공포심이 전제된 이적 행위가 된다. ‘논픽션 다이어리’에서 지존파, 성수대교, 삼풍백화점을 다루며 90년대를 복고 열풍에 대한대조적인 시선을 견지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불안한 외출’도 윤기진이 한총련으로서 운동을 했던 90년대 영상으로 회귀한다. 당시 ‘문민정부’라고 하는 YS의 시기에도 온갖 험악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고 지존파를 통해 사형선고가 군사정권보다도.. 더보기
[일요신문] ‘나쁜 나라’에 이어 ‘불안한 외출’ 까지 관객들의 자발적 ‘티켓 기부’ 문화 확산 ‘나쁜 나라’에 이어 ‘불안한 외출’ 까지 관객들의 자발적 ‘티켓 기부’ 문화 확산 [일요신문] 국가보안법의 족쇄에 갇혀 15년간 인간으로서 살 권리를 빼앗긴 한 남자와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 다큐창작소 l 배급: 홀리가든, 불안한외출배급위원회 l 감독: 김철민 l 출연: 윤기진, 황선)이 관객들의 자발적 ‘티켓 기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되는 2015년 마지막 GV 일정을 전격 공개했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과 제20회 서울인권영화제 초청작으로 관객과 평단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던 영화 이 지난 10일 개봉된 이후 절찬 상영 중인 가운데, 관객들의 자발적 ‘티켓 기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은 사람의 사상과 양심을 제약하는 국가보안법이라.. 더보기
[매일노동뉴스] 황진미(영화평론가) 칼럼 / 이들의 고난에 시대를 빚지고 있지 않은가? 칼럼 이들의 고난에 시대를 빚지고 있지 않은가? 지난해 말 전북 익산에서 통일 토크콘서트 도중 사제 폭발물이 투척돼 2명이 부상당한 사건이 있었다. 범인은 ‘일베’ 사이트에 글을 올리는 극우 청소년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테러 가해자에 대한 수사는 흐지부지되고, 오히려 피해자가 수사를 당하는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 토크콘서트를 ‘종북’ 토크콘서트로 지칭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검찰과 수구언론이 움직였다. 토크콘서트를 함께 진행했던 재미교포 신은미씨는 강제출국을 당했고, 황선씨는 압수수색을 당했다. 경찰은 황선의 집에서 기껏 옛날에 쓰던 공책을 들고나오는 쇼를 연출했지만, 법원은 우스꽝스럽게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종편에서는 떠들썩하게 황선이 1998년에 대학생 신분으.. 더보기
(펌)인디스페이스 관객기자단 차아름님 리뷰 불안한 외출>리뷰 : 평범한 삶을 '꿈'꿔야 하는 희한한 시대 *관객기자단 [인디즈] 차아름 님의 글입니다. 국가보안법은 “국가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반국가활동을 규제함으로써,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존 및 자유를 확보하기 위하여 제정된 법률[*네이버지식백과]”로 2012년 개정되며 지금까지 현행되고 있는 법률이다. 하지만 오늘날 국가보안법은 개인의 인권과 표현의 자유 등을 억압한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폐지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찬반의견이 극렬하게 나뉘는 복잡하고 무거운 사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은 이러한 국가보안법으로 인해 10년의 수배생활, 5년의 수감생활로 평범한 삶을 박탈당한 윤기진과 그의 아내 황선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언뜻 무겁고 어두운 소재로 보이지만 영화는 생각보다 밝은 분위기에서 시.. 더보기
[후기-페북펌] 이상희님의 관람후기 [페북펌] 이상희님의 관람 후기 천주교 인권연대 김덕진 당원님의 초대로 영화를 보았다. 10년의 수배, 5년의 징역 끝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윤기진 님을 국가보안법이라는 악법으로 다시 감옥으로 보낸 편지문구는 1) 이명박 정권 들어서 민주주의 등 세상이 역행한다는 것, 2) 북한의 핵보유 그나마 다른 나라들에서 만만히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핵 이야기는 녹색당의 핵의 관점과는 좀 다르지만) 이 얘기는 심지어 우리 고모도 종종하던 말씀이기도 하다. 통일은 대박이라는 이미지 정치는 수용되고, 진정 통일을 원하고 준비하는 사람들을 탄압하는 대한민국. 그 잘못된 논리를 들이대지 못하게 하는 첫 시작은 국가보안법 폐지가 되어야 할 것이다. 2000년대에 이게 말이나 되는가! 더보기
[후기-페북펌] 박민선님의 후기 [페북 펌] 박민선님의 관람 후기 꼭 봐야만 하는 - 보고 싶은 보다 간절한 - 두 편의 영화 중 한편 [불안한 외출]을 보았다. 이렇게 분위기 좋은 극장이 있었어?완전 반한!앞으로 자주 가게될 것 가튼 대전아트시네마.상영시간 약 30분 전나 혼자여서 한 명은 더와야상영이 가능하다는 ㅠ다행이 2명이었다.첫 시작화면부터 난 충격.....나와 같은 고등학교 같은 대학교 나온작년에 광화문광장에서 졸업 후 처음 보았던 너무도 갑작스레 만나 연락처도 주고받지 못했던 내 친구가 화면에 나왔다..윤기진님은 나의 대학 3년선배였던것이다.오늘 영화를 보고서야 알게된 미안함... ㅠ 영화는 매우 훌륭했다.. 난 윤기진님 황선님 두아이 - 민이와 겨레-줄 인형을 만들고 있다.그리고 [나쁜나라]를 보러가야지! 더보기
[광주드림] 광주가 묻고 ‘불안한 외출’이 답하다 광주가 묻고 ‘불안한 외출’이 답하다 광주극장 12일 `공동체상영회’ 개최 김철민 감독·주인공 윤기진 씨와 만남 김우리 uri@gjdream.com ▲ 12일 광주극장에서 영화 `불안한 외출’ 상영 뒤 관객과의 만남 자리가 마련됐다. 각종 인권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면서 약진 중인 다큐멘터리 영화 ‘불안한 외출’이 광주극장에서 정식 개봉했다. 영화는 명지대 총학생회장·한총련 의장 등 학생운동에 몸 담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지명수배 당한 윤기진 씨의 삶과 그의 가족을 담았다. 광주극장은 지난 12일 오후 7시30분 영화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해 영화에 대한 이해 폭을 넓혔다. 현장에서 나온 질문과 답변을 싣는다. -영화 ‘불안한 외출’은 국가보안법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룬다. 하지만 포스터만 보.. 더보기
[일요신문]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가족의 평범한 꿈!.....불안한 외출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가족의 평범한 꿈!.....불안한 외출 [일요신문] 국가보안법의 족쇄에 갇혀 15년간 인간으로서 살 권리를 빼앗긴 한 남자와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 다큐창작소 l 배급: 홀리가든, 불안한외출배급위원회 l 감독: 김철민 l 출연: 윤기진, 황선)이 바로 어제 개봉하여 절찬 상영 중인 가운데, 개봉을 기념해 특별 30초 예고편을 전격 공개한다. 지지를 얻었던 영화 이 지난 10일 개봉된 이후 절찬 상영 중인 가운데 개봉을 기념해 특별 30초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은 사람의 사상과 양심을 제약하는 국가보안법이라는 제도 속에서 한 가족이 겪게 되는 불안한 현실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이번에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윤기진과 황선 부부와 어린 두 딸의 설레는 만남과 .. 더보기
[전남매일] 발버둥치는 청춘 불안한 현실 조명 발버둥치는 청춘 불안한 현실 조명 광주극장 ‘불안한 외출’·‘그들이 죽었다’ 개봉 12·18일 영화상영후 감독과 관객 대화 시간도 불안한 현실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불안한 외출’과 발버둥치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은 ‘그들이 죽었다’가 광주극장에서 상영된다. 광주극장은 한총련 의장 윤기진씨의 10년간의 수배와 5년간의 감옥생활을 다룬 영화 ‘불안한 외출’을 10일 개봉했다. 한총련 의장을 역임한 이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배자가 된 윤씨는 수배중 황선씨와 결혼해 두 딸을 낳았지만 한 번도 같이 살아본 적이 없다. 지난 2011년 출소를 하루 앞두고 감옥에서 쓴 편지를 이유로 검찰은 또다시 그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기소했다. 영화는 사람의 사상과 양심을 제약하는 국가보안법이라는 제도 속에서 한 가족이.. 더보기
[마이C네] '종북 부부'가 원하는 것은? '종북 부부'가 원하는 것은? 영화 오는 10일 개봉하는 다큐 영화 은 10년의 수배생활과 5년의 수감생활을 한 윤기진과 그의 아내 황선에 대한 이야기다. 원래 아주 보수적이었던 윤기진은 군사정권 하에서 사회의 부조리를 접하면서 학생운동에 뛰어들게 됐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수감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출소 후 복학해 총학생회장에 당선 된 그는 곧바로 한총련 의장이 되면서 이른바 '특급 수배자'가 되어 이때부터 무려 10년간 도피생활을 이어간다. 수배 6년째 되던 해에 지금의 아내 황선과 결혼을 하지만, 식장에 체포조가 투입된 탓에 피로연도 제대로 못 마치고 다시 도피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곧바로 체포된 그는 수감이 되고 만다. 게다가 출소 전날 검찰에서 옥중서신의 내용을 토대.. 더보기